[탐정사무소]안전 확인 없는 종결, 제주 25건의 경고
제주 실종사건 298건 재점검에서 드러난 25건을 통해 종결 전 직접 확인과 관리자 검증의 중요성을 짚어봅니다.

숫자 25보다 먼저 두 갈래를 봐야 합니다
제주경찰청은 담당 경찰관이 종결한 실종사건 298건을 전수점검해 기존 2건 외에 25건의 부적정 처리 의심·확인 사례를 추가로 파악했다고 9월 1일 발표했습니다. 이 가운데 10건은 대상자와 연락하거나 안전을 확인하지 않은 채 끝낸 것으로 의심됐고, 15건은 소재는 확인했지만 실제와 다른 해제 사유를 전산에 입력한 사례였습니다. 레이디 탐정사무소가 이 사안을 보는 첫 기준도 실종자 안전 확인이 있었는지와 기록이 사실대로 남았는지를 분리하는 것입니다.
전화 속 목소리만으로 충분하지 않은 이유
경찰은 이번 사태를 계기로 전화 통화 등에 의존한 비대면 종결을 원칙적으로 제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실종자가 담당 경찰과 직접 만나기 어렵다면 현재 소재지를 관할하는 경찰이나 행정복지센터·소방 등 관계기관의 협조로 안전을 확인하는 방안이 제시됐습니다. 신원과 현재 상태를 실제로 살피지 않으면 다른 사람이 전화를 받았는지, 구조가 필요한 상황인지, 의사 표현이 자유로운지 판단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실종자 안전 확인은 단순 연락 성공이 아니라 대상자 본인과 현재 상태를 검증하는 절차여야 합니다.
기록이 사실과 다르면 다음 판단도 흔들립니다
추가 15건에서는 당사자의 소재가 확인됐음에도 ‘교통사고 사망’, ‘변사’ 등 사실과 다른 사유가 입력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당장 신변 이상이 없었다고 해도 잘못된 기록은 사건 통계와 사후 점검, 유사 신고가 들어왔을 때의 판단을 흐릴 수 있습니다. 기업이나 가정 문제를 다루는 탐정 실무에서도 기록의 작성 시점, 작성자, 근거 자료를 따로 확인하는 이유가 같습니다. 탐정사무소 레이디는 실종자 안전 확인을 대신 확정하는 기관이 아니라, 의뢰인이 보유한 자료의 시간표와 공백을 합법적인 범위에서 정리하는 역할에 초점을 둡니다.
한 사람의 일탈만으로 설명할 수 없는 질문
경찰 발표에 따르면 A경장은 미종결 사건 관리와 인계 부담 때문에 허위 처리를 했다는 취지로 진술했습니다. 해당 행위의 형사책임은 수사와 재판 절차에서 판단될 문제입니다. 동시에 298건 가운데 한 담당자가 자체 종결한 내용이 어떤 결재와 점검을 거쳤는지, 사실과 다른 사유가 반복 입력될 때 시스템이 왜 경고하지 못했는지도 살펴야 합니다. 경찰은 관리자 직접 승인, 매일 전건 점검회의, 전산 결재 기능 등을 보완책으로 제시했습니다. 개인의 판단을 기록과 관리 체계가 교차 확인해야 종결의 신뢰가 생깁니다.
Q. 가족이 안전 확인 과정을 점검하려면 무엇을 남겨야 할까요?
마지막 연락과 목격 시각, 신고 접수 시각, 담당 관서의 안내, 추가로 전달한 사진과 건강 정보를 날짜별로 정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종결 통보를 받았다면 누구를 어떤 방식으로 확인했는지 문의하고, 여전히 연락이 되지 않는 사실도 즉시 알려야 합니다. 급박한 위험이 의심되면 112 신고가 가장 먼저입니다. 민간 상담에서는 적법한 자료만 제시하고, 실종자 안전 확인을 공공기관 대신 확정할 수 있다고 말하는 곳은 피해야 합니다.
제도 개선은 확인 가능한 흔적으로 완성됩니다
경찰은 최근 3년 동안 종결된 전국 실종사건 약 31만 건을 11월까지 점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상이 방대한 만큼 종결률을 다시 계산하는 데 그쳐서는 안 되고, 대면 여부와 확인 주체, 종결 사유가 실제 자료와 맞는지 살펴야 합니다. 성인 실종 시 안전 확인과 사생활 보호 기준에서도 실종자 안전 확인과 관련한 상담은 공적 신고가 선행됐는지, 민간에서 가능한 보조 업무가 무엇인지부터 구분합니다. 이번 사건이 남긴 가장 큰 경고는 한 번의 입력이 아니라 검증되지 않은 입력이 다음 조치를 멈출 수 있다는 점입니다.
